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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1


무이를 다시 보기 위해 숲으로 갔던 소아 그곳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했음을 확인한다그리고 무이는 유화의 이름을 듣는 순간 유화가 자신의 딸임을 직감한다하지만 세사람의 행복도 잠시 다시 만나 이제는 헤어지지 않으면 좋았으나 무이는 소아와 유화를 지키려다 그만 부상을 입고 만다 인간세상에서는 무이를 고칠 수 없기에 두 사람을 남겨두고 수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사태에 이르고 만다한편 자신의 어머니인 요희마저 죽인 황제 정말 잔인한 황제이자 신이다 그는 신농을 없앨 수단으로 하백을 이용하기 위해 염마장에서 지워진 소아와 유화를 다시 살려내서 두 모녀를 쫓기 시작한다황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버린 소아와 유화는 무사할 수 있을까?한편 신농이 죽고 동왕공이 신농의 행세를 하며 황제와 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무렵 길상천녀가 신농을 아니 동왕공을 찾아온다 그리고 길상천녀는 황제에게 원한이 있다며 그를 돕겠다고 하자 뭔가 의심스러원 동왕공은 무조건 길상천녀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하지만 그는 길상천녀의 말을 듣는 척하며 옆에 두기로 한다 점점 전쟁이 막바지에 치다르고 황제는 소아와 유화를 그렇게 추적하더니 드디어 두 모녀를 찾아내고야 마는데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고 수국에서 상처를 치료하던 무이는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가려 하나 상처가 낫지 않아 가지 못하고 어려운 상황에 빠지고 만다다시 만났으나 그 순간은 찰나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황제가 두 모녀를 쫓아 인간세상까지 왔다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다음권이 더 궁금해진다
슬픈 어머니의 목소리… 집안 전체가 초상집 같이 침울했던 그 날은, 나의 결혼식이었다. 순결한 처녀를 신부로 바쳐야만 인간에게 비를 내려주는 水神 하백. 오랜 가뭄으로 지쳐버린 마을 사람들을 위해 소아는 하백의 신부가 되기로 결심한다.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수국(水國)에 도착한 소아는 드디어 하백을 만나게 되지만,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다른 그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데…!!!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지금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