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깊이가 깊은 편이 아닙니다.고등학생 때 선생님이 이 분 강의를 틀어주셨는데, 이걸 고등학생 때 배우는 이유가 있습니다. 상당히 대중적인 내용이고, 여러 철학자 분야를 돌아가면서 개괄적인 설명 위주로 합니다. 첫부분은 재밌으나 후에 칸트나 벤담같은 분들이 나오면 어라? 이거 고등학생 때 배운 내용인데? 하실 겁니다.철학에 대해 처음 접하신다면 좋은 소개서가 되겠습니다만, 철학을 공부하고 싶고, 겉핡기가 싫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초반부가 가장 좋습니다.
전 세계의 석학들은 왜 정의에 주목하는가?
지금, 정의란 무엇인가를 선명하게 되돌아볼 시기이다!
Justice 는 정의의 의미를 찾는 서정적 탐사이며, 정치 성향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에게 그동안 익히 들어온 논쟁을 새롭고 명쾌한 방식으로 고민해보라고 권유한다. 샌델은 이러한 논쟁에서 극적이고 도전적인 발상을 선보이면서, 철학을 이해하면 정치와 도덕 그리고 자신의 신념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칸트,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존 롤스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근현대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세 가지 방식인 행복의 극대화, 자유, 미덕의 추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이론들의 장단점들을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과 논쟁들을 통해 살펴본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떄도 있는가? 도덕적으로 살인을 해야 하는 때도 있는가? 도덕을 입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개인의 권리와 공익은 상충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신념을 분명히 하라고 권유한다.
한 사회가 움직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결정들이 어떤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이해한다면 우리 개인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책은 우리가 시민으로 살면서 부딪히는 어려운 질문들을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Considering the role of justice in our society and our lives, Michael Sandel reveals how an understanding of philosophy can help to make sense of politics, religion, morality - and our own convictions. Breaking down hotly contested issues, from abortion, euthanasia and same-sex marriage, to patriotism, dissent and affirmative action, Sandel shows how the biggest questions in our civic life can be broken down and illuminated through reasoned debate. Justice promises to take readers - of all ages and political persuasions - on an exhilarating journey to confront today s political and moral controversies in a fresh and enlightening way.
카테고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