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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


신학기에 그것도 첫 선생님에 대한 기대는 아이, 부모 막론하고 클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소개되어진 조우신 선생님. 아이들 사이에선 환성, 학부모들 사이에선 탄성이 나오는 이유가 나이도 많으셔 보이고 아이들과 공감이 안될 것이라는 섯부른 지레짐작으로..... 하지만 아이를 일일이 불러내어 안아 주시는 첫 인사 얼굴 디밀기에 급급한 요즘의 인사와 다르죠~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권위적으로 부모들에게 보이려하지도 않으시고, 아이들에게 역할과 자립심 키우기도 시키시는 모습들. 보기 드문? 그런 선생님~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효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는 확실하다. 선생님이 왜 마스크를 쓰고 나타 나셨을까? 우리 학교 1학년에도 나이 많으신 남선생님이 배정이 되셔서 엄마들과 머리 맛대며 열심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소 어렵기는 해도 내아이를 가르쳐 주시고, 놀아 주시는 모습이 엄마된 입장에서보면 어색해 보이기는 해도 정감은 느껴지던데.....
각각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세워 그들의 삶과 직업의 의미를 그린 특별한 동화 모음. 간호사, 기관사, 농부, 환경미화원, 광부 등 우리 삶에서 다양한 모양으로 영향을 주는 각 인물들의 모습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맡은 일에 성의와 책임을 가지고 임하는 성실한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1. 로봇을 좋아하는 수빈이 : 문 선
2. 늙은 기관사 : 강정규
3. 논두렁에서 부는 휘파람 : 이동렬
4. 손수레에 핀 사랑의 꽃 : 김원석
5. 아빠의 까만 얼굴 : 이규희
6. 최씨 아저씨의 크리스마스 : 원유순
7. 우리 좋은 선생님 : 김문홍
8. 마지막 숨바꼭질 : 백승자
9. 할아버지의 소원 : 박재형
10. 삼거리 파출소 차 순경의 24시간 : 송재찬
11. 할아버지의 하모니카 : 고수산나
12. 푸른 바다 신호등 : 양점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