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 제목에 이끌려서 구매했는데 리뷰를 보니 같은 마음인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아래는 제가 좋았던 구절과 시 모음이에요그가 발목을 끌어당겼다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말해야 했지만파도가 높아져 있었다-영원히 안녕-슬픔은 파도 한번 치지 못하고그림자를 업은 갈매기들이높게 부르짖는다얼굴 없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한다우리는 죽었어요어떤 현상도 되지 않아요-수상가옥-푸른 꽃잎들이사방에서 돋아난다난 달력이 될 수 없는데먼지와 뼈들의 시간이어떻게 꽃다발이 되는 걸까가슴에 들어온 손이심장을 꼭 쥐고 있다나쁜 신처럼-하루-2006년 데뷔 이후, 동시대 젊은 시인들과 한국 시단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며 주목을 받아온 김이강 시인의 첫 시집. 시와 일기 사이에서 머뭇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시는 시적 환상과 일상 사이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