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로짓 노블 The Closet Novel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클로짓 노블 The Closet Novel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쓴 여러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시선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같은 사물의 첫인상이 저마다 다르듯 작가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할까. 특별히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들려줄 것만 같은 패션을 테마로 한 『7인의 옷장』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이 진짜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무엇일까 상상하기도 했다.김중혁이 매일 들고 다니는가방은 무엇일까, 은희경이좋아하는 운동화는 어떤 디자인일까, 정이현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감정을 덮어주는 건 어떤 소품일까, 정용준은 정말 겨울에 소설에 등장하는 그런 털모자를 쓰는 건 아닐까... 쉽게 접할 수있는 일상의 소품이라서때로 쉽게 잃어버리고 또 잊어버리는 것들이라서 그것들이 품은 이야기는 남다르게 다가온다.한국에온스웨덴의 시인 닐스가친구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