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퐁퐁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이 퐁퐁퐁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린이의 눈은 반짝인다. 세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날이면 날마다 가슴이 뛴다. 자신을 보듬어 주는 엄마가 있고, 에너지를 충전할 집이 있으며, 보고 싶은 것이 널려 있는 세상이라니! 햇살이 따스한 날 세상 구경을 떠나지 않을 수 없다. 아기돼지 퐁퐁이도 그렇다. 타박타박 들판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마음이 한껏 부풀어 있다. 길가에 꽃이 피어 있다. 꽃송이가 햇살에 반짝반짝 빛이 난다. 퐁퐁이는 꽃에게 마음을 준다. 나비가 팔랑팔랑 춤을 춘다. 퐁퐁이도 덩달아 춤을 춘다. 나비에게 마음을 준다. 나무 위에서 작은 새가 말을 건다. 만나서 반갑다고 쪼로롱 쪼롱 지저귄다. 퐁퐁이는 새에게 마음을 준다. 물고기가 혼자 헤엄치고 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입을 뻐끔뻐끔한다. 풍퐁이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