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0)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당을 나온 암탉 애니 코믹스 2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나서 책으로도 출판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그림체로 예쁘고 색채가 넘 뛰어나서 그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야 발견하게 됐네요. 황선미 작가님의 글로 먼저 접했었는데 그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재미있게 접한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넘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화로 읽는 마당을 나온 암탉!까칠한 사춘기 오리, 초록이의 좌충우돌 반항이 시작되다!동쪽 늪에서 엄마 잎싹과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낸 아기오리 초록이는 어느덧 사춘기에 접어듭니다. 엄마와 자신이 다르다는 걸 깨달은 초록이는 잎싹이 엄마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기고 매사에 반항하.. 아, 너였구나! 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 49번이네요. 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는 그림책과 글자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는, 저학년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라고 하네요. 앗! 저학년을 위한..? ㅠㅠ 책이 너무 예쁘고 책 소개로 잠깐 몇 컷 나온 동시가 너무 맘에 들어서 권장연령을 확인 안한..;;; 보통 시인의 말은 그냥 넘어가고 작가 얘기는 지나치기 마련인데 이번엔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우리글은 말소리를 붙잡아 만든 소리글자이기에 말의 리듬이 똑별납니다. 풀잎, 이름, 휘파람, 다랑이논, 뜰방, 오솔길 등의 말이 모두 그렇지요. 특히 말소리를 거듭내는 소리시늉말이나 짓시늉말에서 그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쓰빗쓰빗, 짤깍짤깍, 쟁그렁쟁그렁, 솰솰, 고불고불, 달그락달그락, 또랑또랑, 발발발, 꼬물꼬물, .. 마음이 퐁퐁퐁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어린이의 눈은 반짝인다. 세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날이면 날마다 가슴이 뛴다. 자신을 보듬어 주는 엄마가 있고, 에너지를 충전할 집이 있으며, 보고 싶은 것이 널려 있는 세상이라니! 햇살이 따스한 날 세상 구경을 떠나지 않을 수 없다. 아기돼지 퐁퐁이도 그렇다. 타박타박 들판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마음이 한껏 부풀어 있다. 길가에 꽃이 피어 있다. 꽃송이가 햇살에 반짝반짝 빛이 난다. 퐁퐁이는 꽃에게 마음을 준다. 나비가 팔랑팔랑 춤을 춘다. 퐁퐁이도 덩달아 춤을 춘다. 나비에게 마음을 준다. 나무 위에서 작은 새가 말을 건다. 만나서 반갑다고 쪼로롱 쪼롱 지저귄다. 퐁퐁이는 새에게 마음을 준다. 물고기가 혼자 헤엄치고 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지 입을 뻐끔뻐끔한다. 풍퐁이는 .. 이전 1 ··· 57 58 59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