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79)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물 홀로코스트 이야기로만 들었다. 유대인들이 수용소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인간임을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박탈하는 것이었다고. 그들은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낼 수 있는 모든 껍질로부터 배제 당했다. 심지어 온몸의 털이란 털을 다 밀어버렸다.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들 스스로도 궁금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치 중병에 걸려 죽을 날을 받아 놓은 존재마냥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그들에게 죽음을 선사한 건 그들에게서 인간성을 앗아간, 인간답지 않은 인간들이었다. 상대가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사람이 사람을 그리 죽일 수 없다. 나치에 몸담은 사람들은 유대인들로부터 어떠한 인간의 향기도 발견할 줄 몰랐다. 사람을 죽여 놓고 자신이 죽인 사람과 .. 슐라이히 공룡 스티커 색칠놀이 아이가 공룡을 무척 좋아한다. 공룡 장난감도 많고, 로보트, 인형 등이 많다. 요즘 색칠놀이에 푹 빠져서 공룡 색칠놀이를 찾다가 선택했다. 스티커를 해당 페이지에 붙일 수 있어서 좋다. 다양한 공룡도 스티커로 만들어져 책, 책상, 벽 등에 자유롭게 붙인다. 더 재미있는 것은 다양한 공룡의 사실적인 묘사를 보며 색칠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등 육식공룡과 아파토사우루스 등의 초식공룡을 그릴 수 있다.독일 명품 완구 슐라이히(Schleich)로 만나는 공룡 색칠놀이!! 유럽의 안전 기준을 통과한 명품 유아 완구 슐라이히 를 색칠놀이로 만나 보세요! 2013년 최신형 공룡 완구로 만든 슐라이히 공식 색칠놀이! 80년 전통의 핸드메이드 완구 슐라이히의 완성도 높은 공룡을 색칠놀이로 즐길 수 있.. 태평한화골계전 한자어나 과거 사용하던 우리말을 몰라도 적당히를 넘어선 방대한 분량의 주석이 달려 있어 별 어려움 없이 읽어가고 있는 책. 처음 시작했던 고금소총이 재미나 어면순과 태평한화골계전을 알게되었고 이 길고 긴 제목을 외우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과거 선조들의 에로에로함과 농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었으면 한다. 관심이 있다면 뭔들 못할까. 당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도 두고두고 곱씹으면 사골국처럼 그 의미가 점점 진해질텐데.서거정의 소화집(笑話集)으로, 한국에 현전하는 최초의 순수 설화집이다. 서거정은 떠도는 우스갯소리도 삶의 진실과 지혜가 들어 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었다. 이 책에 다섯 종의 이본을 원전으로 삼아 교합해서 이야기를 모으고 그중 재미있는 이야기 ..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