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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1~3권) 세트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를 작년엔가 본 기억이 난다. 오늘 마침 동네 도서관에 가게 되었는데, 이 책이 1,2,3권 나란히 꽂혀 있었다. 지은지 얼마 안 되는 도서관이어서 대개의 책들이 새 책인데, 이건 표지부터 많이 대출한 티가 났다. 어쨌든 내용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대출을 하고, 집에 돌아와 오늘 한 권이나 읽게 되려나...싶었는데, 결국 세 권을 다 읽게 되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인쇄물은 영상물보다 상상력과 정서를 더 자극하기 마련이어서, 이야기에서 오는 울림은 오히려 더 큰 듯한 느낌도 들었다. 강풀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화로 만들면서도 26년 같은 이야기도 만들 수 있는 것일까.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어떤 노인이 될까, 그때..
소품 인테리어 눈으로 익혀서 만들어 내는 우리집 인테리어의 정석과도 같은 책입니다 타고난 감각이 부족해서 뭔가 어설펐던 우리집을 다가오는 봄에는 제대로 꾸며볼수 있을듯하네요..감각이 부족한 독자들께 과감하게 권해드립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 에서 브리짓의 대사벽에 걸린 독특한 액자나 테이블 위의 화사한 꽃, 선반 위에 놓인 재미있는 장식품들은 집안 곳곳에 놓여 다른 인테리어 요소들과 어우러져 그 장소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인테리어란 소품들이 적재적소에 놓인 후에야 마침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갖고 있는 소품들을 200% 활용하여 보다 감각적인 공간을 꾸미는 ..
[고화질]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07 오카이 하루코의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7권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이 만화는 오드리라는 사람말도 할 줄 아는 영리한 고양이가 사는 에노시마 지방의 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인물은 주변사람들에게 요리라 불리는 젊은 청년으로 대를 이어 와이키키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눈치가 굉장히 없고 둔한 인물이라, 영리한 고양이인 오드리가 주인을 챙기느라 바쁘게 살고 있는 중이다. 자극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마음이 힐링되는 잔잔한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 좋았다.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제7권. 에노시마의 명물, 말하는 고양이 ‘오드리’를 아십니까? 에노시마에서 작은 식당을 경영하는 주인님의 모든 일을 (아무도 모르게 은근슬쩍) 해결해주는 영특한 고양이 오드리. 오드리 없이는 (본인은 자각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