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책을 사 놓은지는 조금 되는데, 읽을때 마다 책이 잘 읽히지 않았다.부커상까지 받은 작품이라는데...아무래도 내 독서수준이 미천(?)하여 그런가보다했더니,그냥 내 취향이 아니였나보다.한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면...당연 드라마같을 테지만, 그 짜임이 오밀조밀한 드라마도 있을테고, 그렇지 않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두 가지의 상실에 대한 회상과 현재가 주를 이룬다. 회상들은...뭐 그냥 그런가보다,하지 그닥 놀랍지도 않다. 마지막은 깜짝 놀랄 반전이라는데...흥, 반전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항로 변경으로...모양만 우스워진 것 같다. 책의 뒷편에 해설을 보면, 가즈오 이시구로와의 경합이나 비교가 잠깐 언급되는데, 비슷한 시기에 그의 나를 보내지마 와 함께 언급되며, 존 밸빌의 책이 이시구로 대..